[오늘은머니] 오픈 베타 시작한 ‘디아블로4’...기대 속 유저 반응은?

2023-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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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지난 18일부터 정식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시리즈 특유의 공포감을 잘 살렸다는 평 쏟아져... 오는 6월 출시 예정

전작 출시 이후 11년 만에 디아블로 4번째 시리즈를 선보이는 '블리자드'.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8일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며, 국내 게이머들이 또 한 번 ‘악마 사냥’에 빠져들 준비를 시작했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500만 장을 돌파하며 블리자드의 간판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디아블로’. 지난 2012년 발매된 디아블로3 이후, 11년 만에 돌아오는 ‘디아블로 4’가 사전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디아블로 4’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는 올해 최대 기대작답게 유저들의 다양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호평받고 있는 부분은 디테일을 살린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 내 그래픽이다.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악마를 사냥하는 스토리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며 비판을 받았던 전작과 달리, ‘디아블로4’에서는 한층 더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유의 기괴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몬스터들과 스산한 던전의 모습이 압권이라는 평이다. 다만 테스트 기간 중 몇 차례 게임 서버 문제가 발생해, 이러한 점은 빠르게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받았다.

이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이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이번 테스트에서는 도적과 야만용사, 원소술사 3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픈 베타 테스트인 만큼 25레벨까지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스토리는 서막과 1막을 포함해 총 3시간 분량으로 준비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벌써 세 가지 캐릭터를 모두 생성해 서브 퀘스트까지 파고들었다.

사전 구매자 한정이었던 얼리 액세스가 끝난 이후 오는 25일부터는 누구나 ‘디아블로4’ 오픈 베타를 3일 동안 즐겨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떠났던 추억의 ‘악마 사냥’이 그립다면, 이번 주말 PC방에서 모두 모여보는 것이 어떨까.

home 손병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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