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경비원 무시 의혹…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은 '의외'였다

2023-03-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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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유연석 인성 논란에 보인 반응
“글이 감정적이고 신빙성 떨어진다” 중립 기어

이하 유연석 인스타그램
이하 유연석 인스타그램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온 가운데 네티즌들이 반신반의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평소 그의 행실로 보아 그럴 리 없고 글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

최근 네이트판에 유연석이 경비원인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유연석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폭로자에 따르면 경비원인 아버지가 유연석에게 "여기 앞에 있는 자전거가 본인 거냐"고 묻자 유연석이 삿대질을 하며 "내가 저런 거지 같은 자전거를 탄다고? 저게 내 거라고?"라며 비웃었다. 또 자신의 아버지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비웃었고 아버지는 이 충격에 일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

그러나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폭로자가 쓴 글이 굉장히 감정적일뿐더러 7년 전의 일을 남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또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중립 기어를 박는 게 옳다는 댓글이 지배적으로 달리고 있다.

이들은 "글만 보면 유연석이 잘못한 건 맞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무례했던 걸 덮으려고 한다", "글이 너무 감정적", "객관적으로 봤을 때 글 자체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이걸 왜 지금 와서 얘기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7년 전의 일인데 정확한 기억이 맞냐"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글을 쓰다 보면 감정적으로 됐을 순 있다", "연예인 주민한테 아는 척하는 게 순수한 거냐",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 "유연석이 경비원 말에 대놓고 대응한 게 아니라 친구들과 농담하듯이 말한 거 아니냐", "유연석이 그랬을 것 같지 않다" 등 댓글을 남겼다.

현재 폭로자는 추가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