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자기 몰래 찍던 파파라치 폭행…정신과 치료받아

2023-03-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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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라세이, 지난해 파파라치와 싸움 벌인 후 분노 조절 치료받아
검찰, 닉 라세이 기소하지 않는 조건으로 치료 프로그램 이수

닉 라세이 / Debby Wong, Shutterstock.com
닉 라세이 / Debby Wong, Shutterstock.com

가수 겸 배우 닉 라세이(49·Nick Lachey)가 파파라치와 싸움을 벌인 후 정신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미국 피플지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닉 라세이가 분노 조절 관리와 알코올 중독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닉 라세이를 경범죄 폭행 및 구타 혐의로 기소하지 않는 조건으로 LADA 기관이 진행하는 프리파일링 전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다. 여기엔 분노 조절 관리 수업과 알코올 중독 치료가 포함돼 있다.

앞서 닉 라세이는 지난해 3월 파파라치와 난동을 일으켰다. 그는 파파라치가 타고 있던 차 안으로 손을 뻗어 파파라치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하는 등 행동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닉 라세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인과 저녁 식사 후 호텔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파파라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과민 반응을 한 건 맞지만 오랫동안 파파라치에게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닉 라세이는 지난 1997년 앨범 '98 Degrees'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dr.D,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dr.D, 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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