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외국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국인이었다는 '카지노' 출연 배우

2023-03-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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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최민식과 한 화면에 자주 등장했던 배우
뉴질랜드에서 연기 공부하며 배우 활동 시작한 김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주요 배경은 필리핀이다. 그래서 극에는 현지 배우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런데 당연히 외국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인이었다는 배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포스터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포스터
'카지노' 주인공 차무식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최민식 / 이하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카지노' 주인공 차무식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최민식 / 이하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그 주인공은 바로 '카지노'에서 필리핀 실세 빅보스의 오른팔, '존'을 연기한 배우 김민이다. 김민은 극에서 존 캐릭터를 맡으며 주로 주연 최민식과 한 화면에 잡혀서 등장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 현지인 같은 따갈로그어(필리핀어), 영어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그의 외국어 연기에 대다수 시청자는 존을 연기한 사람이 한국인일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많은 이들의 생각과 달리 김민은 토종 한국인이다. 그는 한국에서 건축기사, 태권도 선수 등으로 활약하다 뉴질랜드로 넘어가 연기를 배우며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TV시리즈, 광고, 넷플릭스 작품 등을 찍으며 연기 커리어를 쌓은 김민은 귀국한 뒤 2020년 영화 '범털', 2021년 JTBC '시지프스 : the myth'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카지노'에 캐스팅돼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기존 배우들에게서는 잘 찾지 못했던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를 보여준 김민이 앞으로 어떤 작품에 어떠한 역할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일상사진   / 이하 김민 인스타그램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일상사진 / 이하 김민 인스타그램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일상사진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일상사진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일상사진
'카지노' 존 역 맡아 열연 펼친 배우 김민 일상사진

'카지노'는 카지노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카지노'는 지난 22일 마지막회 에피소드가 공개돼 대단원 막을 내렸다. 다만 다소 충격적이면서 황당한 결말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용두사미 작품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