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연히 사라졌던 '강철부대' 육준서, 너무나 반가운 소식 전했다

2023-03-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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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활동 중지 선언했던 육준서
“올해 더 자주 얼굴 비출 계획이다”

채널 A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육준서가 활동 중지 6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육준서 / 이하 육준서 인스타그램
육준서 / 이하 육준서 인스타그램

육준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이다. 잘들 지내셨냐"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이지 눈 녹듯이 사라진 느낌이다. 그래도 많이 배우고 왔다. 올해는 더 자주 얼굴 비출 계획이다"라고 짧게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근황 알린 육준서
근황 알린 육준서
소식을 접한 팬들 반응
소식을 접한 팬들 반응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오랜만이다. 좋은 휴식이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드디어 돌아왔구나", "정말 보고 싶었다",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 "근황 궁금했다" 등 반응을 남겼다.

육준서
육준서

육준서는 지난해 9월 "한동안 SNS 계정을 닫고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려고 한다"며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여태 작업하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다. 그래서 스스로 옭아맨 기간이 적지 않았다"라며 "그러던 와중 올 초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됐고 그렇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것도 벌써 반년이 넘어간다. 새롭게 마주한 이것은 예상보다도 넘어야 할 난관이 훨씬 더 많은 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같은 판국에 일 하나만 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지만 저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곳에서도 요령이 없어 탈이 난 것 같다. 작가로서 재지 않고 더 표현하기 위해서 당장 몇 가지 강박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다"며 "이제서야 비로소 욕심을 쪼개 쓸 줄 아는 결단이 선 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한 편으론 시원하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선택한 것들에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육준서
육준서
2021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육준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021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육준서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육준서는 특수부대 UDT(해군 특수 전전단) 출신으로 예술가 겸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1년 '강철부대' 출연 이후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호적메이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또 단편 영화 '붉은 얼굴'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 캐스팅 목록에도 이름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위트홈' 시즌 2는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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