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이승철 극찬 받으며 TOP11 진출했던 최연소 참가자...빽다방서 근무 중인 근황 (사진)

2023-03-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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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슈퍼스타K6' 출연 이후 전해진 근황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서 근무...앨범 준비 중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출신 이준희 근황이 공개됐다.

이하 이준희 /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이준희 /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이준희를 만나다, 181cm 완전히 바뀐 목소리...갑자기 사라졌던 '슈스케6' 감성천재 꼬마 근황, 빽다방 본점 근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업로드됐다.

이준희는 지난 2014년 방영된 '슈스케6'에 출연해, '슈스케' 역대최연소로 TOP11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로 심사위원 이승철, 백지영 등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슈퍼스타K6 / 유튜브 Mnet Kpop
슈퍼스타K6 / 유튜브 Mnet Kpop

올해 만으로 23살이 된 이준희는 "방송 당시 158cm이었는데 지금 181cm이 됐다"라며 "군대 전역하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가 백종원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빽다방 본사에서 근무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연소 나이로 TOP11에 진출해 유명세를 탔던 이준희는 "군산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학원 끝나고 피시방에 가면 주변 시선이 느껴졌다. 사진 찍어달라는 분도 있었다"며 "고등학교 땐 놀이공원으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줄도 비켜주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근황올림픽

방송 이후 왕성한 활동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돌연 모습을 감췄던 이준희. 그는 "원래 하던 음역대로 연습하려고 하는데 안 되더라. 변성기가 닥치니까 모든 걸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었다. 똑같이 불렀는데 똑같이가 안 되더라. 노래가 생계이자 희망인데 되던 게 안되니까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는 이준희는 "스스로 발전하고 싶었고 주변에서 지지해줬다. 내가 이런 목소리 사람이구나 인지하고 노력한 순간부터 감미롭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레슨을 하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새 앨범 준비하고 있다. 제목은 '회상'인데 애절한 느낌을 저만의 스타일로 녹여냈다. 3월 말, 4월 초 쯤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내가 이렇게 바뀌었단 걸, 성장했단 걸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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