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34개 메뉴 가격 인상…다행히 가격이 그대로인 메뉴도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컴포즈커피 일부 메뉴 판매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동된 가격은 다음 달 11일부터 적용된다.

인상된 품목은 커피·음료 총 24종, 사이드메뉴 총 10종이다.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500원까지 인상된다.

달고나 라떼, 프라페 4종, 모카 자바칩 프라페는 각 100원, 카페 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고구마 라떼, 요거트 스무디 4종은 각 200원, 바닐라 라떼, 헤이즐넛 라떼, 돌체 라떼, 아인슈페너 라떼, 더치 커피, 더치 라떼, 곡물 라떼, 딸기 라떼, 스무디 4종, 플레인 밀크쉐이크, 쿠키 밀크쉐이크, 커피 밀크쉐이크, 팥절미 밀크쉐이크는 각 300원, 아인슈페너는 400원, 디카페인 더치 커피, 디카페인 더치 라떼는 각 500원씩 인상된다. 아메리카노는 기존 판매가와 동일하다.

사이드 메뉴에서는 와플 및 크루아상 와플 등이 각 500원씩 오른다. 마카롱 6종, 치즈케이크는 각 200원, 쿠키 3종은 300원 오른다.

메뉴 변동도 생긴다. 망고 라떼, 블루베리 라떼, 캔디소다 밀크쉐이크가 새롭게 출시되며 타트체리 에이드, 바나나 밀크쉐이크, 베리베리 밀크쉐이크는 단종된다.

컴포즈커피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여파로 지속적인 원부자재가 상승, 임대로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이 누적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 판매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