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중장비 넘어져 건물 3개 덮쳐... 5명 병원 후송

작성일 수정일

- 다세대 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자칫 대형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사고

29일 오전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남구 신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항타기가 쓰러져 인근 건물 3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29일 오전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남구 신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항타기가 쓰러져 인근 건물 3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사 현장에는 적절한 안전조치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불감증 현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건설이 지난해 분양한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22-4번지에 조성하는 공정률 3.81% ‘빌리브 리버런트’ 현장이다.

29일 오전 신세계건설(대표이사 정두영)이 시공하는 울산 남구 신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항타기가 쓰러져 인근 건물 3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반을 뚫는 천공 중장비인 항타기가 현장 맞은편 건물을 덮쳐 임산부 등 주민 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 주변은 다세대 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자칫 대형참사가 날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빌리브 리버런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311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현장이다.

경찰은 굴착 과정에서 중장비가 전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