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끝난 후…여친이 휴지통에서 '사용한 콘돔'을 꺼내고 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성관계가 끝난 후 저 몰래 사용한 콘돔을 꺼내고 있었습니다"

대만 이티투데이(ETtoday)는 지난 3월 여자친구가 성관계가 끝난 후 화장실에서 사용한 콘돔을 중요 부위에 대고 있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미국 뉴욕에 사는 남성 A씨는 여자친구와 성관계 후 화장실에 갔다가 여자친구가 쓰레기통에서 콘돔을 꺼내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A씨의 여자친구가 정액이 들어있는 콘돔을 중요 부위에 가져갔다는 것.

이를 본 A씨가 깜짝 놀라 "지금 뭐 하는 짓이냐"며 콘돔을 빼앗으려 했지만 여자친구는 "왜 말리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A씨는 해당 사연을 전하며 "이럴 경우 임신이 되냐. 여자친구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해 임신을 했는데 남자친구 아이로 착각하게 하려는 것 같다", "결혼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 "그런다고 임신이 되진 않을 것 같은데",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