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시트콤 찍던 15세 아역배우, 출근 도중 음주 차량에 '쾅' 치여
2023-04-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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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레이건 레보드 “출근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골절 당해”
미국 CBS 채널 '영 쉘든' 촬영 중단…“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

아역배우 레이건 레보드(15·Raegan Revord)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레이건 레보드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레이건 레보드는 "개인적으로 '영 쉘든' 촬영에 어려움이 생길 만한 일이 있었다. 출근하는 길에 엄마와 나는 술에 취한 운전자의 차에 부딪혀 뼈가 부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후 몇 주 동안 공황 발작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료 배우와 제작진들이 도와주고 있다"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레이건 레보드가 출연 중인 미국 CBS 채널 '영 쉘든'은 인기 시트콤 시리즈 '빅뱅이론'의 프리퀄 스핀오프다. '빅뱅이론'은 쉘든 쿠퍼가 9세 신동 시절 미국 텍사스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 쉘든'은 지난 2017년에 첫 방송됐으며 현재 시즌6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건 레보드는 극 중 쉘든 쿠퍼의 쌍둥이 미시 쿠퍼 역을 맡았다.
레이건 보드는 지난 2017년 영화 '위시 어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