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그 사람…” '모범택시 2'에 나온 아이돌 멤버 이름, 반응 폭발했다

2023-04-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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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풍자한 '모범택시 2'
'모범택시 2' 최고 시청률 19.2% 기록

SBS 드라마 ‘모범택시 2’가 ‘버닝썬 게이트’ 사건을 풍자하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하 SBS 드라마 '모범택시 2'
이하 SBS 드라마 '모범택시 2'

지난달 31일 방송된 ‘모범택시 2’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온하준(신재하)을 잡기 위해 ‘클럽 블랙썬’에 잠입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시작됐던 폭행 사건처럼 한 기자(백수장)가 클럽 가드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장면, 클럽 VIP 룸에서 아이돌 멤버 ‘빅터’라는 인물까지 등장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처음 폭행 사건부터 클럽 이름까지 누가 봐도 버닝썬이네”, “빅터….빅토리…그분….”, “타이밍 기가 막히네 그 분 출소하셨는데”, “이걸 또 이렇게 상기시켜주네”라며 ‘버닝썬 게이트’를 풍자한 ‘모범택시 2’에 호평했다.

이하 '모범택시 2' 시청자 반응 / 이하 더쿠
이하 '모범택시 2' 시청자 반응 / 이하 더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19.2%, 수도권 15.5%, 전국 14.5%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 / 뉴스1
빅뱅 전 멤버 승리 / 뉴스1

'모범택시 2'가 풍자한 '버닝썬 게이트' 사건은 지난 2018년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마약, 성범죄, 불법 촬영 및 유포, 경찰 유착 등의 범죄가 한꺼번에 드러나며 불거진 사건이다.

특히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가수 정준영, 최종훈이 연루돼 실형까지 선고받으며 대중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