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갈까?”...천만 찍은 11년 차 장수 커플 '무삭제판' 영상, 반응 터졌다
2023-04-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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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이상 조회 수 찍었던 숏박스 ‘11년 차 장수 커플’ 영상
1년 뒤 무삭제판으로 공개된 패러디 영상...놀라운 싱크로율 자랑
1000만 이상 조회 수를 찍었던 숏박스 ‘11년 차 장수 커플’ 데이트 영상 무삭제판이 공개됐다.
1년 전 원본 영상과 믿기 힘든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 ‘모텔이나 갈까? (무삭제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약 1년 전 동일 제목으로 올라와 현실 고증 100%로 조회 수 1000만 이상을 찍었던 원본 영상의 패러디 버전이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남성 출연자였다. 해당 영상에는 ‘숏박스’ 멤버 김원훈 대신 아나운서 한석준이 등장했다. 김원훈으로 분장한 그의 싱크로율은 믿기 힘든 수준이었다.
한석준과 엄지윤은 원본 영상과 똑같이 11년 차 커플 연기를 이어갔다. 각자 휴대전화에 시선을 고정한 채 밥을 먹던 둘은 서로의 미묘한 변화에 관심을 보이며 찐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한석준이 "프사(프로필 사진) 바꿨네"고 말하자 엄지윤은 "한 일주일 됐다. 오빠가 찍어준 거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또 엄지윤이 “어제 술 마셨냐”고 묻자 한석준은 “말 안 했냐. 미안하다”라고 쿨하게 대답을 주고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지윤이 “오늘 벌써 11년 됐다”고 하자 한석준은 “뭐가?”라고 물었고 “우리 오늘 11주년이라고”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한석준은 별일 아니라는 듯 “시간 빠르네”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뭐 하지? 영화나 볼까?”라고 무심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고민하던 엄지윤은 “우리 뭐 할 거 없으면 그냥 방 잡고 쉴까?”라고 제안했고, 익숙하다는 듯 함께 상의하며 모텔을 선정하는 대사들이 나와 현실 웃음을 유발했다. 가게를 나서던 엄지윤은 “오늘 키스할 거야?”라고 묻고 한석준은 “봐서”라고 대답해 유쾌함에 정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에서 “가방을 두고 왔다”며 남성 출연자가 테이블로 급히 돌아왔는데 이때 김원훈이 깜짝 등장해 또 한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원훈 대신 한석준… 섭외력 진짜 갑이다”, “이미지가 왜 이렇게 비슷해ㅋㅋㅋㅋㅋ”, “한석준 섭외 어떻게 생각한거지 미쳤다”, “무삭제판이라고 해서 수위가 세졌나 했더니 캐스팅만 바꾼거네요ㅋㅋㅋㅋㅋ”, “레전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다음은 원본 영상 및 무삭제판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