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면허 땄다” 한문철 태운 아이유, 난폭운전으로 부딪힐 뻔…알고보니? (영상)

2023-04-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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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이유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한문철 변호사 태우고 토크쇼 진행한 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예능감을 뽐냈다.

아이유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 아이유 인스타그램

1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아이유의 딜리버리] 운전.. 쉽지 않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  / 이하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 / 이하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차량 운전석에 앉은 아이유는 "제가 얼마 전에 면허를 땄다. 손에 땀이 막 나고 있다"며 살짝 긴장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렸다.

한 변호사와 아이유
한 변호사와 아이유

이어 그는 "오늘 제가 이렇게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까 조금 낯설죠? 이거 근데 몇 년 전에 했던 좌우 반전 아니다"라며 "제가 진짜로 지금 운전석에 앉아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레트'처럼 음악 얘기를 나누면서 노래도 좀 바꿔 부르고 토크를 하는 거랑은 별개로 노래 부르는 걸 조금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마련했다)"며 "게스트 분의 출근,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토크를 한바탕 나눠보는 그런 코너"라고 설명했다.

첫 게스트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진행을 맡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였다. 한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교통사고에 대해 정확한 법적 자문을 남겨 이름을 날리고 있다.

아이유는 "제가 초보운전이다. 벨트 단단히 하시라"라며 "면허 따면서 '한블리' 프로그램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저희 가족들은 매주 챙겨본다. 굉장히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한창 대화를 나누던 중 앞차와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한 변호사는 "스톱이 늦다. 거리 유지를 해야 한다"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죄송하다. 방금 같은 경우는 제 과실이냐"고 물었다. 한 변호사는 "나랑 얘기하느라고 앞을 못 봤지 않나. 항상 앞 차랑 거리를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문철 변호사의 목적지가 면목동인데, 목동인 줄 착각한 아이유는 "제가 면목이 없다. 최대한 밟아야 겠다", "유턴을 하겠다"라며 난폭운전을 감행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급기야 달리는 차에서 내려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만우절을 맞아 아이유가 준비한 깜짝 설정이었다. 한 변호사와 아이유는 웃으며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며 '붕붕이운전면허증'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