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울 시 65억” 제니퍼 로페즈♥벤 에플렉 커플이 작성한 혼전 계약서, 공개
2023-04-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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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 공개된 내용
성관계 최소 주 4회, 거짓말 벌금 100만 달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혼전계약서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는 전 세계 유명 커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지난 2003년 작성한 혼전 계약서가 공개됐다.
이들은 성관계 최소 주 4회, 아기는 로페즈가 원할 때 가질 것, 바람피울 시 벌금 500만 달러(약 65억 원), 거짓말했을 때 벌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 러브 신 촬영은 배우자가 현장에 있을 때 가능 등의 항목을 계약서에 포함했다.

이상국은 “거짓말하면 13억 원을 내야 한다. 지금도 큰돈인데 20년 전이면 더 큰돈이었을 거 아니냐”며 놀랐다.
이상민은 "만약 김준호와 싸우다가 거짓말하면 벌금 어느 정도를 주고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1,000만 원"이라고 답했다가 "100만 원"이라고 수정했다. 양재웅은 “혼전 계약서를 보면 두 사람 간의 신뢰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정다희는 "할리우드에는 워낙 돈 많은 사람들이 많다. 혼전 계약서를 썼는지 안 썼는지에 따라 위자료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벤 에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열애를 이어가다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연인과 결혼했다. 그러다 결별 18년 만인 지난해 재결합 소식을 전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