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사건만 3건” 3세대 아이돌 멤버, 강제추행 혐의 '인정'

2023-04-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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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출신 힘찬, 재판서 강제추행 혐의 모두 인정
벌써 세 번째 강제추행 사건…재판서 '무직'이라 소개해

힘찬 / MBC '라디오스타'
힘찬 / MBC '라디오스타'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33·김힘찬)이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힘찬은 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강제추행 혐의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9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랜 법정 공방 끝에 징역 10개월에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받았다.

그의 강제추행 혐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사건의 항소심이 진행되던 중이던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져 또다시 재판에 섰다. 힘찬은 법정에서 "직업은 무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법률대리인 측을 통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만 세 번째 받고 있다. 첫 사건은 법정 구속됐으나 2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journey601,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journey601, 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