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조국 부인 정경심 근황…댓글 창이 다시 불붙었다 (+이유)

2023-04-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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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해진 정경심 전 교수 근황
건강 악화 이유로 형집행정지 재신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근황이 전해졌다.

현재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이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정경심 전 교수
정경심 전 교수

정경심 전 교수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다시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 전 교수의 변호인단은 지난달 31일 형집행정지를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는 사실을 이날 언론에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전 교수의 변호인단은 "지난 형집행정지 기간 두 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충분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재수감됐고 최근 구치소에서 정 전 교수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상태가 계속될 경우 추가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치소가 제공하는 진료만으로는 필요한 의료적 치료를 도저히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경심 전 교수
정경심 전 교수

정 전 교수는 디스크 파열과 협착, 하지마비 수술 등의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지난해 10월4일 풀려났다. 이후 1차례 연장한 끝에 지난해 12월 4일 재수감됐다. 정 전 교수 측은 당시 형집행정지 재연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허위 스펙 의혹과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까지 형량의 3분의 2 이상을 복역한 상황이다.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재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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