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다리가 무너졌다…사망자 발생, 처참한 현장 사진 10장

2023-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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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붕괴 현장 사진 전해져
다리서 추락한 시민 1명 숨져

분당 정자동 다리 붕괴 사고 현장 사진이 전해지고 있다.

사고가 난 다리는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교각)인 정자교 난간 보행로가 무너졌다. 사고 현장에는 전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었다.

당시 사고로 3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30대 남성은 허리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상자 2명은 교각 위에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다리의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져 내리기도 했다.

현재 무너져 내린 정자교의 보행로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만들어진 왕복 6차로의 다리다.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어 도보로 건널 수 있다.

다음은 사고 현장 사진이다.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 이하 연합뉴스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 이하 연합뉴스
사고 현장
사고 현장
사고 현장
사고 현장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