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낳고 이런 옷 입으니 다들 놀라더라” 홍영기의 슬픈 비결
2023-04-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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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산후 우울증으로 금방 살 빠졌다”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가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홍영기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이고 싶은 한국입니다. 영심이(홍영기 팬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노출이 심한 미니 슬립 원피스를 입은 채 홈 파티를 즐기는 홍영기가 담겼다. 사진 속 그는 와인잔을 들거나 선글라스를 끼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영기는 "애 둘 낳고 이런 옷 입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다들 놀라는데요. 라방(라이브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산후우울증으로 밥을 잘 못 먹어서 금방 빠졌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러다 보니 건강도 같이 실종^^ 영심이분들은 아기 낳고 건강하게 살 빼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네티즌은 "얼짱시대 때부터 팬이었는데 산후우울증인 거 모르고 있었어. 건강 잘 챙겨요", "너무 예쁘다", "자기관리 끝판왕",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했을 것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큐티 섹시 다 가진 여자", "애 둘 낳은 사람 몸매 맞나요?", "너무 핫해요 언니" 등 댓글을 남겼다.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던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 TV '얼짱시대'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1살이던 2012년 3세 연하 남편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기는 지난 2월 "며칠째 몸이 안 좋다. 건강검진 결과 받고 갑상샘도 유방에도 자궁에도 문제가 있다 보니 괜히 더 신경 쓰여서 그러는 건지 얼마 전 4잔 먹은 술로 과음해서 그런 건지 제 몸이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 있다"라며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