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에서 유부남으로, 혼인신고 마쳤다”...결혼 깜짝 발표 (+전문)

구독자 58만 유튜버 자취남(정성권)이 유부남이 됐다.

갑작스러운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해당 소식은 유튜브 채널 ‘자취남’ 영상 및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최근 정성권은 게시판에 “오늘은 어느새 더 익숙해진 자취남이라는 이름보다는 정성권으로서 룸메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년간 '자취남' 채널을 운영하며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떠한 실수도 없어야 한다는 긴장과 함께 늘 마음에 알 수 없는 파도를 안고 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던 중 ‘이 사람이라면 같이 평생을 함께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내에 대해서는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제가 이 일을 더 오래 그리고 옳고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제 인생에서 정말 큰일이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고 알리며 “받은 사랑 앞으로도 힘내서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도록 하겠다. 결혼 생활과 신혼 생활 이야기는 영상으로 인사드리겠다. ‘유부남’ 채널에 부부 브이로그가 올라갈 예정”이라며 끝맺었다.

구독자들과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다양한 Q&A가 오가던 중 정성권은 “1년 정도 연애하고 결혼하게 됐다. 결혼식은 따로 안 올리고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축하 댓글을 쏟아냈다.

이들은 "결혼 축하합니다!", "환불 불가", "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렇게 몰래 가시는 겁니까? 축하드려요ㅎㅎ", "자취남, 유부남에 이어서 육아남 채널도 개설할 듯", "이제 유부남이라니! 축하드려요", "찐 유부남이 되셨네요ㅎㅎ" 등의 댓글을 달며 기뻐했다.

한편, ‘자취남’은 대한민국의 자취 관련 소개 및 리뷰 유튜버다. 자취에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 5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하 자취남 커뮤니티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