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눈을 안 떼네…설렘 폭발하는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영상들 급속 확산 중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현장에서 꽁냥거리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화려했다. 해당 식장은 1000명가량이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예식장으로 70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장 내부는 화려한 생화들로 빼곡히 꾸며져 호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급속히 퍼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일부 영상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당사자들의 꽁냥거리는 모습이 담겨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짓고 있다. 만인 앞에서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한시도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새 신부 이다인은 이날 커다란 티아라에 청초한 매력이 돋보이는 시스루 웨딩드레스를 입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승기는 시종일관 그런 이다인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입꼬리를 내리지 못했다.

또 이승기는 가수 이홍기가 축가를 부르는 동안 함성을 지르며 감탄하다가도 금세 이다인의 손을 찾아 웃음을 안겼다.

SNS로 퍼진 이들의 결혼식 영상 중에서는 이승기가 2부에서 자신의 대표곡 '결혼해줄래'를 부르는 모습도 큰 화제가 됐다. 이승기는 남들의 결혼식에서만 울리던 곡을 직접 불러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원로배우 이순재는 주례사를 즉석에서 진행하다가 프로그램명을 잘못 말하는 실수를 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순재는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한 게 기억이 난다. 승승장구해서 '두사부일체'('집사부일체')도 제일 먼저 출연했다.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었다)"라고 극찬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날 결혼식은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이 있는 배우 손지창이 총괄했다. 1부, 2부 사회는 각각 유재석과 이수근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축가는 이적과 이홍기가 맡았다.

하객으로는 방송인 이경규, 강호동, 배우 한효주, 이세영, 이정섭, 이동휘, 유연석, 이상윤, 김남길, 가수 길, 규현, 은혁, 이홍기, 육성재, 차은우,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 호시, 개그맨 양세형, 디자이너 박술녀 등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