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 나오고 있는 이유비 하객룩… 친동생 이다인 결혼식에서 '시선 강탈' (사진)
2023-04-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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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이다인 결혼식 참석한 배우 이유비
'민폐 하객' 등극? 의상 두고 네티즌 설왕설래
이승기-이다인(이라윤)의 결혼식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하객이 있다.

바로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다.

턱시도·웨딩드레스를 입는 신랑신부와 달리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옷차림은 따로 정해진 바 없다. 다만 주인공인 두 사람을 위해 과하게 멋 내지 않는 미덕이 요구되곤 하는데, 평소에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여 온 이유비는 동생의 결혼식날에도 남다른 패션 센스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수많은 스타가 총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유비 역시 자리에 함께해 하나뿐인 동생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보냈다.

온라인에 풀린 결혼식 사진을 보면 그는 예식 전 손님을 맞이하는 엄마(배우 견미리) 옆에 서서 함께 하객 맞이에 나서기도 했다. 자신보다 먼저 결혼하는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난 뒤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은 건 이유비의 따뜻한 마음보다 '의상'이었다.


온통 핑크색으로 깔맞춤한 옷 때문에 신부보다 더 눈에 띄었다는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면서 '민폐 하객'이라는 일부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이유비 옷 시선 강탈...", "신부 드레스도 화려한데 언니가 더 눈에 띄긴 하네요", "분홍 옷밖에 안 보임", "친여동생 결혼식에 저렇게 가도 되나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샤넬..."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가족이니 상관없다", "사진으로는 튀어 보여도 결혼식 가면 가족들은 저 정도 화사한 옷 다 입는다", "별문제 없다고 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결혼으로 동료인 이승기와 한 가족이 된 이유비는 1990년생으로,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데뷔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어쩌다18', '스물', '이웃사촌', '시를 잊은 그대에게', '펜트하우스3', '유미의 세포들'에 나와 연기력을 뽐냈다.



특유의 동안 외모와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로 인기를 끈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2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김순옥 작가의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