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시절도 감사…" '서준맘' 박세미, 너무너무 기쁜 일 생겼다
2023-04-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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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서준맘'으로 개그우먼으로 꿈 이룬 박세미
옛날 일기장 공개하며 감격에 젖어
개그우먼 박세미가 꿈을 이룬 데 감격해 소감까지 남겼다.
박세미는 부캐 '서준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상(여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미는 "정말 우연히 오래된 캐리어를 열어보다 지망생시절 닳고 닳은 공책을 발견하게 됐다"며 "2013년 돈을 벌어야 돼서 어쩔 수 없이 극장을 그만둔 날 울면서 썼던 '언젠가는 이 일기를 보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10년 뒤 일기를 발견한 오늘, 거짓말처럼 백상예술대상 여자예능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가난하고 운도 없었던 지난 과거들이 지금은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웃지 않고 울었어"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일기장도 공개했다. 여기엔 "극장을 나와서 좋은 것도 있지만 사람들과 멀어지고 자꾸만 소외되고 실력도 뒤처지는 거 같다. 언젠가는 이 일기를 보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구절이 쓰여 있다.


박세미는 오는 28일 개그우먼 김민경, 이수지, 이은지, 주현영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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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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