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4월호 표지, 얼굴이 익숙해서 누군가 봤더니… 대박이네요

대학생활 문화정보를 담는 유명 잡지 대학내일 4월호 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학내일은 공식 홈페이지 등에 '표지 모델!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19 이지연'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4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티빙 '환승연애2' 출연자 이지연이었다. 대학내일 측은 "우리에게는 이미 '환승연애2'로 낯이 익은, 대학생 이지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4월호 커버 속 이지연은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그대로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현재 경희대 호텔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도 관심을 끌었다. '환승연애2' 출연 당시 경희대 학생이라는 사실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적 없다.

대학내일과 인터뷰에서 이지연은 "방송이 나갈 때도 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올해는 좀 쉬고 싶어서 휴학을 냈다. 최근에는 촬영을 나가거나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생각 이상으로 방송이 잘 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봤다"며 "에브리타임(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내가 어떤 수업을 듣는지 올라왔을 정도였으니까. 그런 관심이 곧 애정이라면, 얻은 것 역시 애정일 거다"라며 '환승연애2'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지연은 19학번 선배로서 연애를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새내기 시절엔 의욕이 넘치지만, 실은 여러모로 서투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을 잊기 쉽다"며 "누구를 만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나를 소홀히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무 의존적인 연애는 피하자. 상대를 사랑하면서도 나를 절대 잃지 않는, 그런 연애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연은 지난해 공개된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얻었던 '환승연애2'인만큼 이지연 역시 방송 종영 이후 뷰티 화보, 유튜브 콘텐츠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그는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 등에서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