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미녀 약사 영숙, 14기 방송 앞두고 속마음 싹 다 털어놨다 (사진)

2023-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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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영숙이 느낀 '나는 솔로' 출연 장단점
“내 단점,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나는 솔로’ 13기 영숙이 14기 방송을 앞두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숙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당탕탕 13기가 드디어 끝났다. 아쉬움이 클 줄 알았지만 지금 당장은 후련한 게 더 큰 것 같다. 8주 동안 영숙이로 살면서 ‘나는 솔로’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평생 해보지 못할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저에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는 솔로' 13기 영숙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 이하 영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3기 영숙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 이하 영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출연 후 장점에 대해서는 “제가 인연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전파로 송출하여 가족, 지인, 심지어 가족의 지인분들께도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 유튜브에서 제 심리를 분석 당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심리대화LBC님, 야부리님 잘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인스타그램에 쓴 글과 댓글이 기사의 소재가 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또 제 얼굴로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만들어주시고 몰랐던 닮은꼴도 많이 알게 됐다. 에일리, 신혜선, 키드밀리, 피오나 등이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나는 솔로’ 출연 후 느낀 단점에 대해서는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받아본 것도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진귀한 경험이었다”면서 “방송을 보면서 제가 고쳐야 할 점이 분명히 보였다”며 “사전인터뷰에서 ‘장점은 솔직한 것, 단점은 너무 솔직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알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게 문제인지 몰라서 고치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게 방송에 여실히 드러나 제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해해줄 거라고 착각하는 것, 그걸로 상대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는 것이었다. 이것 때문에 이전 연애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다”며 “저의 단점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 단점이면서도, 한편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영숙의 모습이다.
부산광역시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영숙의 모습이다.

끝으로 영숙은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했다”며 “곧 14기분들이 차에서 내리실 텐데, 14기 분들께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는 솔로' 13기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영숙은 부산광역시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다. 털털한 성격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그는 영식과 최종커플이 됐지만, 결국 결별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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