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얼굴 그대로… 사석에서 포착된 '유재석♥' 나경은 근황, 다들 감탄 터졌다 (+사진)
2023-04-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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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서 포착된 나경은 전 아나운서
선배 김경화 응원 차 연극 관람 나들이
'국민 MC' 유재석의 부인이자 MBC 전 아나운서 출신인 나경은의 근황이 공개돼 팬들 반가움을 사고 있다.
MB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경화 전 아나운서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나경은의 모습이 포착됐다.

프리랜서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경화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자신이 출연하는 공연을 보러 온 동료들과 남긴 인증 사진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소현과 나경은 등 MBC 아나운서 출신들의 모습이 담겼다. 전 직장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김경화는 해당 사진과 함께 "사람들 앞에 서는 업을 가졌지만,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걸 무척 쑥스러워한다. 비슷한 이유로 공연 전에는 한없이 가라앉다가 공연이 끝나면 아주 활기차게 에너지가 충전되는 이상한 증상이 있는데, 공연장에 찾아와주고 격려해주고 잘 보았다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요즘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응원해주고 좋은 말 건네준 사랑하는 나의 사람들아, 고마워"라며 응원 차 공연장을 찾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랜만에 보는 MBC 출신 아나운서들의 모습에 네티즌은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은 "멋지네요", "예뻐요", "나경은 님 오랜만이네요"라고 말했다.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경화 등 MBC 출신 아나운서들은 퇴사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오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과거에도 김경화는 SNS에 김소영, 나경은, 문지애, 박소현, 서현진 등과 만난 사진을 공개, "늘 시끄럽지만 할 말 다 못하고 헤어지는 우리... 애기 때 만났는데 절반은 아기 엄마, 둘은 만삭 임부. 참 묘하더라"라고 해 여럿의 시선을 모았다.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화는 2015년 9월 프리랜서를 선언, 현재 방송인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1981년생인 나경은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유재석과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08년 결혼했다. 2013년에는 MBC를 떠났다.

현재는 별다른 방송 활동에 나서지 않고, 두 아이를 양육하며 지내는 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