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모델' 빙의한 전현무 vs 기안84, 다들 빵 터졌다 (+선공개 영상)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기안84(김희민)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패션 대전의 결과가 공개된다.

코드 쿤스트, 송민호의 도움을 받아 스타일 변신에 나선 전현무와 기안84는 푸드코트 복도를 런웨이 삼아 모델 워킹을 선보인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서로를 견제하며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 모습이 담겼다. 한껏 멋을 낸 전현무와 기안84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뭇 진지한 두 사람과 달리 웃음기 가득한 표정의 '패션 코치' 코드 쿤스트와 송민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연예계 대표 패션 피플인 배우 이동휘, 봉태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두 사람의 패션을 평가, 패션 대전의 승자로 누구를 꼽을지 이날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여럿의 이목이 쏠린 상황 속, 전현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려 네티즌의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밤 패션 배틀, 준비됐나요? (Ready for the Fashion Battle tonight?)"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이국적인 외모를 뽐내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한껏 기른 수염과 치명적인 표정이 인상적이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 출신인 허니제이(정하늬)는 낯선 전현무의 모습을 보곤 "난 몰라"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무드로 잘생겼다", "멋져요", "패션 대전 기대할게요", "분위기 무엇...", "치명 그 잡채", "오늘도 무며 듭니다", "무드로에 한 표", "꼭 이겨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혹시 스포일러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번 대결의 패자는 '앞으로 패션에 관한 언급을 일체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는데, 기안84는 잠잠한 반면 전현무는 SNS에 관련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전현무는 패션 스승인 코드 쿤스트와 찍은 인증샷 등을 연달아 게재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 대전,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