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도움”... 입대 앞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매일 통화한다는 사람 정체
2023-04-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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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 앞둔 소감
“진에게 매일 전화, 도움 많이 받아”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주일 전엔 '어떡하지?' 싶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며 "시간이 진짜 빠르다. 나에게도 이런 시기가 오는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생각보다 무덤덤하다는 제이홉은 짧아진 헤어 스타일에 대해 "적응의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 일주일 전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곧 진 형처럼 머리를 잘라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먼저 입대 한 멤버 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이홉은 "진 형한테 하루 한 번씩 전화가 온다. 어떠냐고 묻더라. 하루하루 전화해주는 것도 너무 고맙고 짐 정리할 때도 형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팬들에게 "저는 새로운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곳은 어떨까 싶다"면서도 "죄송스러운 부분도 있다. 제 소식을 많이 알려드리지 못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진짜 무기력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해오다 급격한 쉼이라는 걸 직면하니까 무기력해지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팬들의 이어지는 걱정에 그는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일 것 같다.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서 팀 내 두 번째로 현역 입대한다. 지난 13일 뉴스1은 제이홉이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고 보도했다. 제이홉은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받게 된다.
다만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