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욕죄 성립” 강다니엘 측이 오늘(17일) 알린 무거운 소식

2023-04-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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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소속사가 올린 고소 관련 공지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피의자 지난달 사법 처분받았다”

가수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에 대한 고소 결과를 공개했다.

가수 강다니엘 / 이하 뉴스1
가수 강다니엘 / 이하 뉴스1

17일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권리 침해 법적 대응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오래전부터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루머, 모욕, 명예훼손에 대해 엄격한 대처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법무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 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피의자는 지난달 사법 처분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였고, 결국 모욕죄가 성립됐다"고 알렸다. "모욕죄의 경우 형법 31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이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가수 강다니엘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강다니엘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당사는 범죄 행위에 대한 보다 강력하고 엄중한 형사 처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밟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가해가 근절되지 않는 한 범죄 관련 강력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고 거듭 밝힌다"고 경고했다.

앞서 강다니엘 측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 6차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다.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가수 강다니엘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가수 강다니엘

한편 강다니엘이 2019년 설립한 연예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에는 씨엘(CL), 챈슬러, 여자친구 출신 유주 등이 소속돼 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강다니엘, 씨엘, 챈슬러, 유주 /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강다니엘, 씨엘, 챈슬러, 유주 /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아래는 17일 올라온 강다니엘 소속사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오래전부터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루머, 모욕, 명예훼손에 대해 엄격한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법무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 피의자는 지난달 사법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였고, 결국 모욕죄가 성립됐습니다.

모욕죄의 경우 형법 311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이 됩니다. 타인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왜곡,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의 무분별한 유포는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가하는 행위로,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에 당사는 범죄 행위에 대한 보다 강력하고 엄중한 형사처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가해가 근절되지 않는 한, 범죄 관련 강력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고 거듭 밝힙니다.

앞으로 커넥트 계정을 통한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 응원 부탁드립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