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거지는 이적설 진실은?…손흥민, 사실상 확고하게 '토트넘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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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잔류 의지 밝혀
“여기에서 계속 뛸 수 있어 영광”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이 사실상 토트넘 잔류 의지를 표명했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 / Jeongmin Lee Shutterstock-Shutterstock.com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 / Jeongmin Lee Shutterstock-Shutterstock.com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18일 손흥민이 이적을 포기하고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본머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2-3으로 패배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4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 기록으로 5위인 클리프 존스(159골)와 16골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몇 년 더 뛸 수 있다.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 더 높이 가고 싶다. 여기에서 계속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 소감에 대해 "득점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돕고 싶을 뿐"이라면서도 "토트넘 전설 저메인 데포와 비교돼 영광이다.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건 자랑스럽고 벅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를 기록한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6위를 기록한 손흥민

이에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 발언에 대해 토트넘에 남겠다는 잔류 의사를 분명히 표명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토트넘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의지라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항상 손흥민은 이적설에 휘말려 왔다. 최근 들어서는 바이에른 뮌헨, PSG,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구체적인 빅클럽 이름까지 언급되며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서 기록을 세우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밝히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한편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