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부인 이다인은 이름이 6개?"…4차례 개명설 확산 (+해명)

2023-04-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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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 사연 관심
이름 관련 주장에 소속사 입장 밝혀

배우 겸 가수 이승기의 부인인 배우 이다인이 여러 번 개명했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배우 이다인 / 이하 이다인 인스타그램
배우 이다인 / 이하 이다인 인스타그램
이다인
이다인

18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이름이 6개라는 이승기 부인 이다인'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이름에 관한 이다인 사연이 담겨 있었다.

이다인이 지금껏 총 4번의 개명을 했고 이와 별도로 연예인으로 활동할 때 쓰는 예명(이다인)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다인의 남편인 배우 겸 가수 이승기 /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다인의 남편인 배우 겸 가수 이승기 /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 내용을 공유한 더쿠 네티즌은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이다인 이름에 관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다인은 개명을 총 4번 했다. 임유경-견유경-이지혜-이주희-이라윤"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이름 임유경은 생부 임영규의 성씨를 따른 것이다. 부모님이 이혼 후에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견유경으로 개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가 이후 계부 이홍헌의 성을 따르며 이지혜로 개명했다. 그리고 후에 이주희로 한 번 더 개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현재 이름인 이라윤은 독실한 불교 신자인 어머니 견미리가 딸들의 미래와 평안을 위해 바꾼 불교식 이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다인의 소속사는 4차례 개명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다인은 견유경, 이지혜라는 이름을 사용한 적이 없다. 개명은 단 2차례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인이 견유경, 이지혜라는 이름을 사용한 적이 없고 임유경 이후 이주희를 거쳐 최근 이라윤으로 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이다인은 올해 만 나이로 31세다. 어머니는 배우 견미리, 언니는 배우 이유비다. 지난 7일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와 이다인 / 휴먼메이드 제공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이승기와 이다인 / 휴먼메이드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