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가 밝힌 베트남 빈티지 웨딩화보 비용... 입이 떡 벌어진다
2023-04-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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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손민수, 웨딩촬영 비하인드 공개
“화보 비용은 300만 원, 드레스는 직접 사”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가 베트남 웨딩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임라라, 손민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이것까지 공개한다고? 레전드 웨딩촬영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지난달 임라라, 손민수는 베트남에서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기존 평범한 웨딩 화보와 달리 빈티지 스타일에 신선한 콘셉트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임라라는 "이런 이야기하기 부끄럽지만, 웨딩 사진계의 한 획을 그었다"며 "웨딩 화보에 대한 문의가 정말 많았다. 하나하나 답변해 드리기 어려워 영상으로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베트남에서 찍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도 스냅 사진을 찍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 문제는 겨울에 찍어야 사진을 쓸 수 있는데 (내가) 추운 걸 싫어한다"며 "제주도 스냅 비용이 평균 200~300만 원이더라. 이러면 베트남을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임라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은 베트남 작가에게 직접 연락을 취한 후 베트남으로 향했다. 복고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현지 메이크업 실장님까지 섭외했다고. 해외 촬영인 만큼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들의 웨딩 촬영 비용은 다소 저렴했다.

임라라는 "베트남 항공권 둘이 해서 120만 원, 숙소도 에어비앤비로 그렇게 안 비쌌다. 사진은 소품 이런 거 다 따져서 300만 원 정도 들었다. 제주도 스냅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다만 드레스 가격에 대해선 "드레스 비용은 제외해야 한다. 드레스는 좀 비쌌다. 구입했기 때문"이라며 "더렵혀서 반납하는 것보다, 20만 원 정도 차이어서 그냥 구입했다"고 말했다.
사진 찍는 꿀팁도 잊지 않고 전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찐으로 웃어야 잘 나온다. 사진은 최대한 많이 보고 가면 참고가 된다. 표정도 다양하게 지어주는 게 좋다"며 "장소도 현장에서 바로 섭외했다. 과일가게, 어항가게도 즉석에서 섭외했는데 레전드 사진이 많이 나왔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빈티지를 했으니, 본식은 다른 느낌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1년 뒤 리마인드 할 때는 제주도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라라, 손민수는 9년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