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오늘...” 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2023-04-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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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소속사가 전한 소식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추성훈 / 뉴스1
추성훈 / 뉴스1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18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추성훈 부친(추계이)이 금일 별세했다”며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출국하고, 장례는 가족 및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추성훈을 비롯한 그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화 사진 / shinsangeun-shutterstock.com
조화 사진 / shinsangeun-shutterstock.com

추성훈 부친 추계이 씨는 재일동포 3세로 1973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도 선발됐던 유도선수다. 추성훈이 유도를 시작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계이 씨는 아들과 손녀 추사랑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함께 방송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추성훈이 국내 일정상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이날 별세하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성훈은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해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과 추계이 씨(오른쪽)/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과 추계이 씨(오른쪽)/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방송 예정인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약칭 돌싱포맨) 추성훈 편 편성은 추후 재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 공식입장 전문이다.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친(추계이)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습니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귀국하고,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추성훈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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