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할 게 있다면 좀 힘들었다“ 문빈이 얼마 전 라이브 방송에서 한 말

2023-04-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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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콕 콘서트 이후 라이브 방송 진행한 문빈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 한다”

‘아스트로’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

문빈이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졌다. 매니저가 문빈과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 / 문빈 인스타그램
문빈 / 문빈 인스타그램

문빈은 최근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8일 방콕 방문했다. 다음 달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문빈은 지난 8일 방콕 콘서트를 끝내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몸이 좀 좋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아스트로 문빈 산하 라이브 방송 / 유튜브 '아스트로'
아스트로 문빈 산하 라이브 방송 / 유튜브 '아스트로'

그러면서 ”고백할 게 있다면 좀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조금 티를 냈던 것 같아 미안하다“며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것들 잘 회복해서 로하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멤버 산하는 "형 탓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오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