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슬퍼하길…” 故 문빈 상주 문수아, 21일 팔로우한 인스타 계정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오빠인 고(故) 문빈과 동고동락했던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슬픔을 나눴다.

문수아는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아스트로 공식 계정과 오빠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 멤버 진진, 차은우, 라키, 윤산하, MJ(엠제이) 계정 팔로우도 함께 이뤄졌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전에는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 공식 계정과 그룹 빌리 공식 계정, 자신과 같은 그룹 멤버들의 계정만을 팔로잉한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수아랑 멤버들 모두 힘내고 옆에서 다들 잘 지켜봐 주길…", "서로 든든하게 위로하고 버텨줬으면 좋겠다", "다섯 오빠들이랑 다 같이 힘내고 이겨내길…", "충분히 슬퍼하자…", "서로한테 의지하길" 등 댓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0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4월 19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가슴 아픈 비보를 전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차은우는 비보를 전해 듣고 급히 귀국했다. 군 복무 중인 MJ는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아스트로를 탈퇴한 전 멤버 라키도 함께 빈소를 지켰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상주는 부모님과 여동생인 문수아다.

현재 문수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항상 수아를 사랑합니다",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등 세계 각국 언어로 된 위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