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친해진 배우 5명" '더 글로리' 하예솔이 뽑은 '마지막 1명'…다 현웃 터졌다
2023-04-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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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하예솔 연기한 8세 배우 오지율
예상 뛰어넘는 답변에 웃음 터진 MC 덱스
'더 글로리' 하예솔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오지율(8)이 예상을 뛰어넘는 톡톡 튀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117'에는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 5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오지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덱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오지율은 인기를 실감하냔 질문에 "사람들이 길에서 알아보고 물어볼 때 (실감한다)"며 "학교에서 헛소문이 돈다. '너 더 글로리 찍었지? 근데 우리 학교에 우영우 찍은 애도 있대'라고 하더라"면서 학교 친구들이 둘 다 자신이라는 걸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덱스가 "촬영 중 가장 친했던 삼촌이나 이모는 누구냐?"라고 묻자, 오지율은 "다 좋으셨는데, 그중에서 5명만 말하겠다"고 말문을 열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지율은 먼저 배우 박성훈을 꼽았다. 그는 "전재준(박성훈) 삼촌이 다정했다. 횡단보도 씬에서 욕을 좀 했잖나. 실제로 촬영할 때 진짜 같아서 놀랐다. 연기력이 되게 좋으신데 실제로는 정말 착한 삼촌이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배우 정성일과 송혜교를 언급했다. 오지율은 "정성일 배우님은 촬영할 때 너무 즐겁게 해주셨다"면서 "송혜교 배우님은 연기를 되게 실감 나게 잘하셨다. 문동은(송혜교)이라는 사람 자체가 그냥 스며든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또 배우 임지연을 꼽으면서 "임지연 배우님께서는 학폭 가해자 역할을 하셨지만 다정하시고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덱스가 "마지막 한 분은?"이라고 묻자, 오지율은 "제가 이 네 분을 말하려고 했는데 5명으로 착각했다"고 '반전'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오지율은 "박성훈과 정성일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한참 고민한 후에 "둘 다 너무 좋은 분이라서 공동 1등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왜 전재준만 본명으로 말 안 해 ㅋㅋㅋ", "아 귀여워",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길", "말도 잘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