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작이 선명해” 문가영이 올린 故 문빈 추모 글, 정말 눈물만 난다

배우 문가영이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문가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시작과 어느새 내 키를 훌쩍 넘어 널 올려다보게 되었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 글과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어린 시절 문가영, 고 문빈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과거 이들은 함께 아동복 모델로 활동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성인이 되 훌쩍 자란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문가영은 고 문빈에게 기대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문가영, 고 문빈은 2020년 방송된 tvN '식벤져스'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분에서 고 문빈은 "사람 일은 참 모르는 것 같다. 어릴 때 (문가영과) 아동복 모델 하면서 만났다"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문가영 역시 "그거 아냐, 항상 우리 둘이 (모델 사진) 찍은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가슴 아프다", "어릴 때부터 함께 알던 사이여서 더 눈물날 것 같다", "고 문빈님이 하늘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영 님 힘내세요" 등 고 문빈을 먼저 떠나보낸 문가영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고 문빈은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생전 그는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활동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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