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폈다…” 전 여친 폭로로 '사과 영상' 올린 27만 유튜버, 결국 활동 중단 선언
2023-04-23 14:51
add remove print link
전 여친 폭로로 다른 여성과 바람 들통난 27만 유튜버
트위치 스트리머 A 씨, 사과 영상 올린 뒤 활동 중단 선언
유튜브 구독자 27만 명을 보유한 트위치 유명 스트리머가 바람을 피웠다고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발로란트 스트리머 A 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으며 이에 대해 시인하고 인정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년간 유튜브를 시작하고 정신 상태가 온전치 못했던 것 같다.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제가 벌인 일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해도 달라지지 않으며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 씨의 전 여자친구는 그가 자신과 교제하던 중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으며 다수의 여성 팬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A 씨는 그의 채널에서 모든 영상과 커뮤니티 글을 삭제한 뒤 자취를 감췄다. 현재 A 씨의 팬카페 역시 폐쇄된 상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바람피우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 "어느 순간 안 보인다 했더니만", "또 치정극이야?", "와 레전드네. 인지도 높았는데"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A 씨는 FPS 게임인 '발로란트'를 주 콘텐츠로 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