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가성비 대신 프리미엄 전략“ 라이카 카메라 렌즈 탑재한 샤오미 신상 폰

2023-04-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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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13 울트라' 본격 출시
라이카 '주미크론' 렌즈 탑재한 카메라 강조... 가지각색 반응 쏟아져

‘대륙의 실수’라 불릴만큼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중국의 샤오미.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저가 휴대폰의 인기가 떨어지자, 200만 원 대에 달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새롭게 공개했다.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힌 샤오미. 중저가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일 명품 카메라 ‘라이카’와 손을 잡았다.

이하 샤오미 공식 페이스북
이하 샤오미 공식 페이스북

샤오미가 지난 19일 공개한 ‘샤오미13 울트라’는 출고가 약 200만 원 상당으로, 샤오미13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이례적인 크기로 압도하는 카메라의 경우, 소니 IMX989 센서의 메인 렌즈를 비롯해 초광각 렌즈, 5000만 화소 렌즈 등 총 4개가 장착됐다.

특히 메인 카메라에 적용된 라이카의 주미크론 광학 렌즈는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역광이나 암광에서 촬영해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고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카메라뿐만 아니라 프로세서와 램, 배터리 용량 등 주요 사양들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걸맞게 고성능으로 출시됐다. ‘샤오미13 울트라’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 출고가는 약 140만 원이며, 해외에서는 200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공식 유튜브 캡쳐
샤오미 공식 유튜브 캡쳐

‘샤오미13 울트라’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 S23 이상일 지 기대된다”, “샤오미가 진심을 다했네…” 등 신제품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그 돈 주고 굳이 샤오미를?”와 같이 상반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home 손병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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