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앞두고 선행… 더파운더즈, 화장품 1400세트 기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화장품 전문회사 더파운더즈(대표 이선형·이창주)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부산아동복지후원회(회장 이상규)에 화장품 1400세트(1억 8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화장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다문화가정, 소외계층과 일선에서 고생한 사회복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부산사무소를 통해 부산아동복지후원회와 인연을 맺은 이선형 더파운더즈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에서 30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이상규 회장의 진정성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오늘의 기부가 모든 분께 작은 위안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세프 금정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 2009년 설립된 부산아동복지후원회를 이끄는 이상규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 대표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