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 거 온다…” 드라마로 복귀하는 '태혜지' 차기작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대표 여배우 김태희, 전지현, 송혜교, 이나영이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먼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비영어권 TV 부문’ 역대 인기작 5위를 기록한 송혜교는 차기작 ‘자백의 대가’를 촬영 중이다.

드라마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송혜교는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미술 교사 ‘안윤수’를, 한소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 '모은'을 연기한다.

김태희는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이후 3년 만에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복귀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의심 하나로 모든 게 바뀌는 여자와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두 여자(김태희, 임지연)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태희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지만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시체 냄새가 나면서 남편을 의심하는 김주란을, 임지연은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며 살다가 주란을 만나면서 탈출을 꿈꾸는 이상은을 연기한다.

김주란의 의심으로 갈등을 빚는 남편 박재호 역에는 배우 김성오가, 이상은에게 가정 폭력을 행하면서 밖에서는 번듯한 제약회사 직원을 연기하는 김윤범 역에는 배우 최재림이 캐스팅됐다.

배우 이나영도 2019년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컴백한다.

‘박하경 여행기’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이 토요일 딱 하루 떠난 여행지에서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8부작 드라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은 현재 강동원과 함께 드라마 ‘북극성’을 검토 중이다. 전지현이 출연을 결정하면 2021년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과 tvN 드라마 ‘지리산’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을 드라마로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PD가 다시 합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