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덕후들 쫑긋할 소식… 어린이날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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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응원 상영회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가박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슬램덩크 어린이날 기념 북산vs산왕 특별 응원 상영회'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응원봉 세트가 지급되며 관람객들은 영화 상영 중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캐릭터에 응원 구호 등을 외칠 수 있다. 관객들에게 지급되는 응원봉은 각각 북산과 산왕을 대표하는 빨간색과 흰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메가박스 강남, 동대문, 목동, 문당, 상암월드컵경기장, 영통, 코엑스, 홍대 점에서만 진행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응원 상영회는 지난 2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가 곳곳에서 한시적으로 진행됐었다. 다만 당시에는 북산과 산왕 각각의 응원봉이 아닌 하나의 응원봉이 지급돼 다소 아쉽다는 일부 관객들의 의견이 있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에서만 열려서 아쉽다", "북산과 산왕 좌석 나누고 응원하면 진짜 재밌겠다", "어린이날이 아니라 어른이날 맞지?" 등 반응을 남겼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도전을 그린 영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누적관객수 454만 명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