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이제 곧 컴백하는 '르세라핌', 스페인 가수 소환된 이유

2023-04-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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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르세라핌
로살리아, 르세라핌 자꾸 말 나오는 이유

그룹 ‘르세라핌’이 다음 달 1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트위터 등에서 네티즌들이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와의 일부 유사성에 대한 말들이 언급됐다.

'르세라핌' 사쿠라, 카즈하, 김채원, 허윤진, 홍은채  / 이하 르세라핌 공식 트위터
'르세라핌' 사쿠라, 카즈하, 김채원, 허윤진, 홍은채 / 이하 르세라핌 공식 트위터

앞서 ‘르세라핌’은 데뷔 초부터 뮤직 비디오 등 일부 장면과 창법이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와 유사하다는 의견들이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데뷔 초부터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와 뮤직 비디오, 창법으로 갑론을박을 벌였던 네티즌들
데뷔 초부터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와 뮤직 비디오, 창법으로 갑론을박을 벌였던 네티즌들

로살리아는 스페인 출신 가수로 라틴 그래미를 12회 수상을 한 세계적인 가수다.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 인스타그램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지난해 ‘르세라핌’ 멤버들도 ‘ANTIFRAGILE’ 컴백 당시 해외 매체인 ‘JUST JARED’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타이틀곡이 라틴 음악적이 요소가 있는데 라틴 가수 중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로살리아’를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은 “독특한 스타일의 라틴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번 컴백 때 로살리아, 팔로마 마미, 칼리 우치스 음악을 좋아하고, 더 많이 알고 싶은 가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음악평론가 김도헌, 정민재, 황선업, 장준환은 지난 26일 진행한 ‘르세라핌 첫 정규 앨범 UNFORGIVEN 청음회’에서 “로살리아 레퍼런스와 관련된 얘기가 많은데 객관적으로 얘기하자면 느낌이 있긴 하다. 그러나 곡이 진행되면서 차별점이 확실히 있다. 다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누군가가 떠오르는 레퍼런스는 마이너스라고 본다. 이번 앨범도 굉장히 강한 메시지가 있고, 실험적인 곡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르세라핌’은 다음 달 1일 첫 정규 앨범 ‘UNFORGIVEN’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기존 발매된 곡들의 재녹음 버전을 포함한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사쿠라, 김채원, 카즈하, 허윤진, 홍은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