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공항서 20대 남성이 추락했습니다…중상 입고 치료 중
2023-04-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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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계단 난간 인근에 있다 추락
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 등 조사 중
인천국제공항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20대 남성이 약 7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7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약 7m 아래인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지하로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이었다. 당시 A씨는 나선형 계단 난간 인근에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래로 추락한 A 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A 씨는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신고는 A 씨가 추락하는 것을 인근에서 목격한 시민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사고를 당한) A 씨는 공항 종사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항공 여객인지 단순 방문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고 전 A 씨가 계단 주변을 돌아다녔다는 목격담이 있었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뉴스1에 "추락자가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어 (아직) 추락 경위를 진술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