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배우' 인터뷰한 신동엽, 진짜 큰일 났다…프로그램 하차 요구 폭주 중
2023-04-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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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토크쇼 '성+인물 : 일본편'
신동엽, AV 배우들과 인터뷰에 SBS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 폭발
신동엽이 AV(성인 비디오) 배우와 인터뷰한 것이 공개되자 일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토크쇼 '성+인물 : 일본편'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일본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부 회차에서는 일본 유흥계 종사자들과 AV 배우들이 출연해 신동엽, 성시경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부 AV 배우들은 본인들이 몸담은 업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하고 성관계에 대해 적나라한 묘사를 하는 등 수위 높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AV 배우는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산다", "포르셰를 살 수 있다"라고 수입을 자랑하는가 하면 "촬영을 위해 여동생 앞에서 특기를 개발했다" 등 성적 비속어를 사용해 가며 목소리 높였다.
하지만 AV 산업은 야쿠자가 엮이거나 계약 사기 등으로 성 착취 문제로 명과 암이 분명한 업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배우들의 폭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문제의식이 높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서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MBC '동물농장' 등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신동엽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결국 신동엽이 MC를 맡고 있는 SBS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MC인 신동엽이 불법 성인물을 홍보하고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자진 하차를 하든지 방송국에서 하차시키든지 하세요", "본인 자식 보기 부끄럽지 않나", "AV가 그렇게 좋으면 하차하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세요" 등 강하게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