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배우와 문란 사생활' 논란 휘말린 남자 아이돌…드디어 입장 밝혔다
2023-04-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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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배우와 사생활 논란 휘말렸던 대국남아 가람
사생활 관련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장 발송해
AV 배우와 문란한 사생활을 즐겼다는 논란에 휘말렸던 그룹 대국남아 가람이 입장을 밝혔다.

OSEN은 아이돌 대국남아 가람이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생활 관련 허위 사실 유포 건으로 고소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고소장을 낸 가람은 홍대범 법률사무소와 함께 법적 절차를 밟으며 강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한 일본인 누리꾼은 트위터 등을 통해 가람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유명 AV 배우 등이 호텔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AV 배우가 있는 자리에 함께 한 것이 불쾌하다", "지금의 팬도 뭐든지 용서해 줄까?" 등의 폭로를 이어갔다.
결국 가람과 그가 소속된 대국남아는 출연 중이던 JTBC '피크타임'에서 하차했다. 당시 가람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실관계를 떠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친 것에 책임을 지고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고개 숙인 바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하차 결정이 논란 인정으로 비치면서 문란한 사생활에 대한 루머가 계속되자 가람은 고소를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람은 허위 폭로가 올라왔을 당시 바로 고소를 고민했지만 프로그램에 피해를 입힐 것 같아 미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람의 측근은 OSEN에 "피고소인이 주장하는 '가람이 AV 배우들과 문란한 관계를 즐기고 팬들에게 불성실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몇 장의 사진을 이용해 가람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라며 "실제 가람은 대국남아 활동 종료 후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를 통해 집안의 가장으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연극을 하면서 꿈을 이루려고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자진하차 부분에 대해서도 (사생활 논란 등) 위의 사실을 인정해 하차한 것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