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참겠다...! 박은빈 드라마 촬영장에 40대 남성 벽돌 던졌다

2023-04-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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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30일 보도한 소식
박은빈 출연작에 남성이 벽돌투척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나오는 빛과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남성이 벽돌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 / 뉴스1
서울 혜화경찰서 / 뉴스1

이날 TV조선은 "30일 서울 혜화경찰서가 4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A씨가 지난 26일 오전 3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촬영 중인 20대 여성 스태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드라마는 케이블 편성을 논의 중이며, 배우 박은빈의 출연으로 주목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촬영 현장에서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우 박은빈이 지난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배우 박은빈이 지난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박은빈은 지난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우영우 대본을 든 박은빈 / 박은빈 인스타그램
우영우 대본을 든 박은빈 / 박은빈 인스타그램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은 “세상이 달라지는 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했다”라며 "그 발걸음에 한발 한발같이 관심 갖고 함께 주셔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으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

현재 박은빈은 차기작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촬영 중이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