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서준·엄태구 총출동… 뒤늦게 전해진 '결혼 소식', 정말 아무도 몰랐다

2023-05-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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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친형' 엄태화 감독, 지난달 29일 결혼
신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병헌 등 참석

배우 엄태구의 친형 영화감독 엄태화가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배우 엄태구 친형인 영화감독 엄태화 / 이하 뉴스1
배우 엄태구 친형인 영화감독 엄태화 / 이하 뉴스1

엄태화 영화감독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OSEN을 통해 뒤늦게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엄태화 감독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신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대학교 선후배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거로 전해졌다.

엄태화 감독 결혼식에 배우 이병헌도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헌의 모습
엄태화 감독 결혼식에 배우 이병헌도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헌의 모습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동생인 엄태구를 포함해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 거로 알려졌다.

영화 '선인장'으로 데뷔한 엄태화 감독
영화 '선인장'으로 데뷔한 엄태화 감독

1981년생인 엄태화 감독은 2003년 영화 '선인장'을 통해 데뷔했다.

'사랑니 구멍을 메워줘', '유숙자', '촌철살인', '숲',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올해 8월에는 7년 만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내놓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거대한 지진 속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담는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박지후, 김도윤, 김선영 등이 등장한다.

배우 엄태구
배우 엄태구

엄태화 감독의 동생 엄태구는 2007년 영화 '기담'을 통해 데뷔, 강렬한 인상을 자랑하며 연기파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숲', '유숙자',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 형의 작품 여러 편에 출연했다.

올해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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