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강호동 MC '강심장 리그', 드디어 오피셜 소식 나왔다

2023-05-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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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능 MC로 뭉친 이승기-강호동
오는 23일 SBS '강심장 리그' 첫 방송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가 첫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이승기, 강호동 / 뉴스1
이승기, 강호동 / 뉴스1

SBS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강심장'의 후속 예능 '강심장 리그'가 오는 23일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심장 리그' MC는 예고대로 이승기와 강호동이 맡는다. 두 사람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강심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정 패널로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 강호동 팀,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토크 코치'로 나선다.

'강심장 리그'는 실검(실시간 검색)이 사라지고 유튜브 개인화 알고리즘에 갇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어려워진 시대에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형식 예능이다.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잠만 자는 사이' 김동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과거 MC로 함께 활약했던 강호동, 이승기 / SBS '강심장'
과거 MC로 함께 활약했던 강호동, 이승기 / SBS '강심장'
영탁, 김동현, 김호영 / 뉴스1
영탁, 김동현, 김호영 / 뉴스1
엄지윤, 이지혜, 손동표 / 뉴스1, 이지혜, 손동표 인스타그램
엄지윤, 이지혜, 손동표 / 뉴스1, 이지혜, 손동표 인스타그램

이승기와 강호동은 과거 KBS 2TV '1박 2일'부터 tvN '신서유기' 등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특이 이승기는 2011년 강호동이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강심장'에서 하차한 이후 홀로 MC를 맡아 고군분투했다. 이후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동욱이 3대 MC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 3월 강호동이 이승기의 결혼식 사회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에 참가해 진심 어린 축하와 훈훈한 덕담을 건네면서 불화설을 일축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