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습니다…4일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작별'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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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 자진 사임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도 남겨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과 작별했다.

4일 전북 현대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그러면서 소속팀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김상식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구단은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북 현대는 새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김두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기로 했다. 오는 5일 열리는 FC서울과 원정 경기 때부터 김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할 계획이다.

전북 현대는 이날 공식 SNS에 김상식 감독이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손 편지에서 "어느덧 전북 현대와 함께 한 15년의 시간이 훌쩍 지난다. 15년 동안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많은 우승과 감동, 때로는 슬픔과 좌절을 전북 현대를 사랑하는 팬들과 같이할 수 있어서 크나큰 영광이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지만 기대와 달리 지금 전북 현대답지 못한 결과를 만든 점 감독으로서 무안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런 책임감을 느끼기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라고 했다.
또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게 된 점,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과 프런트, 응원해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2009년부터 전북 현대에 몸담아왔다.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감독이 됐다.
다음은 김상식 감독이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