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태임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 '욕설 동영상 논란' 예원, 뜻밖의 대답 내놨다
2023-05-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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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태임과 '욕설 동영상 논란' 휩싸였던 예원
“시간이 꽤 오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8년 전 '반말 논란' 재소환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노빠꾸탁재훈'에는 '김예원, 마음에 들려고 이제는 눈 예쁘게 뜨고 다니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규진은 예원에게 "(유튜브에) 예원을 쳤더니 바닷가만 나오더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갈등 사건을 언급했다. 다만 예원은 "만약에 그 워딩('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쓸 거면 저작권이 저한테 있어서, 저한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예원은 해당 영상에 대해 "내가 뭐라고 거기다 대고 얘기를 하겠냐"며 "시간이 꽤 오래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얘기가 되고 있는데"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별안간 탁재훈이 "체급 차이가 있는데 진짜 싸우면 누가 이겨요?"라고 순수한 호기심을 밝히자 예원은 "싸움은 잘 못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신규진은 "싸움을 하신 적이 있긴 있나 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원은 해당 사건 이후 눈을 크게 못 뜨는 습관이 생겼다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그는 "마음에 든다 안 든다, 이런 말 자체를 제 입으로 못하겠다. 그걸 연상하실까 봐"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어딘가에서 기 싸움을 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저는 이제 평화를 원한다. 싸워서 얻을 게 뭐가 있느냐"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예원은 지난 2015년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배우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휘말려 자숙한 바 있다. 당시 녹화 중 갈등을 빚은 두 사람은 주고받은 말이 녹취돼 공개되며 수년간 곤욕을 치렀다. 당시 이태임에게는 '욕설' 프레임이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했던 예원에게는 '반말' 프레임이 씌워지기도 했다.